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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건축, 한옥 설계, 한옥 건물 설계

한옥 지을때 사용되는 전통 공구(정추, 끌, 대패)

한옥 지을 때 사용되는 전통 공구(정추, 끌, 대패)

한옥 지을 때 사용되는 전통 공구(정추, 끌, 대패)
한옥 지을 때 사용되는 전통 공구(정추, 끌, 대패)

정추에 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추는 전에는 이 추와 실을 달아서 아래로 내려서 부재의 직각 방향을 측정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적인 공구는 조금 더 편리하게 나와서, 이 버튼을 누르면 침이 나오게 됩니다. 이침을 부재에 고정시킨 다음에 줄을 내려서 부재의 직각 방향을 측정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먹통에 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먹통은 보시는 것처럼 줄이 빠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보시면 침이 있는데, 이침을 고정시킨 다음에 이 줄을 이렇게 빼가지고, 수평이나 수직의 부재에 선을 긋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안에는 먹물이 들어 있어서 이 실에 전부 다 묻어 있어 가지고, 선을 그리도록 하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먹칼이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부재에다가 돌이라든가 아니면 창방이라든가 명칭을 쓸 때는 이 끝부분에다가 먹물을 묻혀서 글씨를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다음에 이 뒷부분에는 이런 채로 되어있는데, 이건 먹칼이라고 하는 건데 이런 경우에는 자가 있으면 여기에다 대고 선을 긋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칼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부재는 일반적으로 보시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랭이 칼이라고 하는데, 전 강의에서 그랭이에 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생긴 부재, 돌 위에다가 덤벙 주초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주초 위에 기둥이 올라가게 되는데, 그 기둥면은 편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주초는 편평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돌의 형상을 따라서 이 부분을 벌린 다음에 그려가지고 하는데, 이 부분은 시연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은 그랭이 칼인데, 요것은 현대적으로 나와서 쇠로 만든 부분이고 이것은 나무로 만들어서 벌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 조임쇠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부재가 있을 경우에 그 부재를 조정해가지고, 이것을 가지고 맞춘 다음에, 이것을 조여 가지고, 이 부재를 고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음은 끌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끌은 평끌과 환끌, 직각끌이 있는데, 평끌은 여기서 보시는 것처럼 이런 형태로 평범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끌의 날이 폭이 좁으냐, 넓으냐에 따라서 이런 다양한 종류가 있고, 여기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끌의 형태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평끌에서 보면은 뒤에 이렇게 가락지가 달려있습니다. 이 가락지가 달려있는 것은 끌을 대놓고, 위에 망치로 때리기 때문에, 이 부분이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이렇게 가락지를 끼워놓았습니다. 다음은 평끌 중에서도 이렇게 긴 자루 형태를 볼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밀끌이라고 합니다. 아까 평끌 중에서 이렇게 가락지가 껴있는 것은 망치로 때려가지고, 끌을 사용하는 걸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밀끌은 사람이 자루를 잡고, 밀어 가지고, 끌질을 하기 때문에 밀끌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환끌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환끌은 여기 보시는 것처럼 날의 형태가 둥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둥그렇게 되어있는 곡률 정도와 날의 폭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환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뒤에 보시면 가락지가 끼워져 있는데, 여기도 평끌과 같이 마찬가지로, 망치로 두드리는 것을 대비해서 이렇게 가락지를 끼워놓은 것입니다. 다음으로 직각끌이 되겠습니다. 이 직각끌은 날의 형태가 직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직각 방향으로 파내는 부재의 경우에는 이 직각끌을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대패

다음으로 대패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패는 평대패와 둥근대패, 오금 대패(오목 대패), 배대패, 홈 대패, 훌치기 대패, 턱 대패 등 다양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여기 보시는 것처럼 평대패는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대패가 있고, 날이 이렇게 끼워져 있습니다. 끼워져 있는데, 지금 이 대패는 작고, 여기는 중간 정도, 이다음에 이 대패는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대패는 평대패인데, 대∙중∙소의 형태로 나눠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둥근대패에 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둥근대패는 이 뒤에 모습을 보시면은 둥그런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둥근대패의 같은 경우에는 전에 용어를 설명드릴 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장혀나, 돌이나 이런 둥근 부재에 대패질을 할 경우에는 이 둥근대패를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다음에 이 대패는 안 부분이 이렇게 쏙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금 대패라고 하는데, 면이 이렇게 둥근 부분이 되어있을 경우에는 이 대패를 쓰는데 이것은 둥근대패, 오목 대패라고 합니다. 다음은 이 대패를 보면 가운데 부분이 배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배대패라고 하는데, 안쪽에서 홈을 팔 때 훔쳐내는 것처럼 할 때 쓰는 대패가 되겠습니다. 다음에는 홈 대패가 되겠습니다. 홈 대패는 보시는 것처럼 특수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최근에 개량된 형태로는 이런 형태가 되어있습니다. 건축 부분에서는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만 문턱 같은 것처럼 오목하게 파져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서 이 대패로 파내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패 전통적인, 현대적인 홈 대패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특수한 형태의 대패가 되겠는데요. 훌치기 대패라고 그럽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패의 날이 이쪽에 있습니다. 훌치기 대패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여기서 보시는 것처럼 간격이 적은 경우가 있고, 조금 더 넓은 경우가 있고, 여기처럼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 훌치기 대패는 어떨 때 사용이 되냐면 양쪽에 손을 잡고 이렇게 훑어내면서 대패질을 할 때 사용되는 대패입니다. 그래서 서까래 같은 부분에 많이 사용되는데, 일명 등밀이 대패라고도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다음으로 턱 대패가 되겠습니다. 턱 대패는 지금 여기처럼 모서리 부분으로 되어있는 경우에 대패질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화면에서 보실 때 이렇게 거꾸로 방향으로 해서, 이런 식으로 해서 모서리에 대고 대패질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턱을 대패질할 때 사용되는 턱 대패가 되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문턱을 대패질할 때 사용되는데, 변탕 대패라고도 합니다. 형태에 따라서 지금 이 형태를 보면 날이 조그맣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나무로 되어있는데 직각 방향 모서리 부분에 대고 조그마한 부분에 대패질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통 도구 중에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부분에 날만 나와 있는 이런 턱 대패도 있습니다.